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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마'…손실 감수하고 어떻게든 떠나보낸다 "완전 이적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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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산초를 완전 이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맨유가 책정한 가격을 충족할 경우 산초를 떠나보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새 선수 영입에 나서야 한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이 필요하다. 매각될 맨유 선수단 중 산초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최고의 윙어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여러 구단의 이적 대상이 된 산초는 2021-22시즌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료가 무려 7,300만 파운드가 발생할 정도로 맨유의 기대감은 상당했다.

그러나 2021-22시즌 맨유로 이적하면서 산초의 영향력은 줄어들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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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영향력이 줄어든 산초는 이번 시즌 완전히 기회를 잃고 말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일어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훈련에서 그의 경기력을 보고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가 반박했다. SNS를 통해 "나는 훈련을 잘 해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감독을 두고 거짓말쟁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이후 갈등이 심해졌다.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팀에서 제외됐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사과를 원했다. 사과만 한다면 그라운드로 복귀가 가능했다. 그러나 마음이 상한 산초는 사과를 거절했다.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지만 드러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를 받아준 팀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이적 후 6경기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5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산초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맨유는 산초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매각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할 전망이다. 그의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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