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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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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코트 소란 끝에 뉴올리언스 제압…4명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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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러브의 반칙에 선수들 흥분…관중도 합세했다가 퇴장당해

연합뉴스

마이애미-뉴올리언스 경기 도중 충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코트 소동'이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4쿼터에 벌어진 난동 속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06-95로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뉴올리언스의 연승 행진을 4에서 끝내며 상대 전적에서 7연승을 달렸다.

소동은 마이애미가 84-80으로 앞서던 4쿼터 종료 11분 19초를 남기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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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브의 파울
마이애미의 케빈 러브가 4쿼터 초반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에게 파울을 저지르고 있다.[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마이애미의 센터 케빈 러브가 레이업을 하기 위해 골 밑을 파고든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23점)을 붙잡는 파울을 저질렀다. 윌리엄슨이 바닥에 심하게 쓰러지자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여기에 벤치에 앉아 있던 마이애미 선수들까지 흥분해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 소동으로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와 토머스 브라이언트, 뉴올리언스의 호세 알바라도, 나지 마살이 퇴장당했다.

또한 마이애미 선수들에게 물건을 던진 관중 몇 명도 함께 퇴장당했다.

버틀러는 퇴장당하기 전까지 23점·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뱀 아데바요가 24점을 넣어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취재진에 "윌리엄슨이 골 밑에서 미끄러질 때 러브가 그를 붙잡았을 뿐"이라며 "결코 러브가 윌리엄슨을 쓰러뜨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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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vs 커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동생 세스(살럿 호니츠)를 앞에 두고 슛하고 있다.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아버지 델 커리가 중계방송을 해설한 경기에서 동생 세스(샬럿 호니츠)에게 승리를 거뒀다.

형 스테픈은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어 팀의 97-84 승리를 도왔다. 세스는 25분을 뛰며 6점을 넣는 데 그쳤다.

[24일 NBA 전적]

토론토 123-121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04-97 클리블랜드

휴스턴 114-110 피닉스

LA 클리퍼스 101-95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47-106 워싱턴

마이애미 106-95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97-84 샬럿

덴버 127-112 포틀랜드

밀워키 112-107 미네소타

LA 레이커스 123-118 샌안토니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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