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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월 총선 지역구 19곳에서 '1차 경선' 실시…2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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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2차 공관위 회의에서 결정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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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월 총선 지역구 후보자 확정을 위한 1차 경선을 실시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지역구 19곳에 대한 경선을 실시한다.

1차 결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경선지역은 서울지역의 경우 △양천갑(조수진, 정미경, 구자룡) △양천을(오경훈, 함인경) △금천(강성만, 이병철) △동대문갑(김영우, 여명) △성북갑(서종화, 이종철) △성북을(이상규, 이진수) 등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남동을(고주룡, 신재경) △부평갑(유제홍, 조용균) 등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을(이형섭, 정광재) △광주을(박해광, 조억동, 황명주) △여주·양평(이태규, 김선교) 등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상당(정우택, 윤갑근) △충주(이종배, 이동석) △제천·단양(엄태영, 최지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박세복)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이필용) 등이 충남에서는 △보령서천(장동혁, 고명권) △아산을(김길년, 전만권) 등이 실시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서귀포(고기철, 이경용)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홍성·예산 지역구의 경우 당초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경선할 예정이었으나 홍 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된다. 해당 결과에 같은 지역구 3선 이상과 청년 등 감산·가산 조건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비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 충청,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로 진행된다. 서울 강남 3구와 강원, 영남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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