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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아파트404’ 제니, 젠아치→젠탐정 예능만렙 활약…양세찬 멱살잡으며 웃음까지[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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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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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5년만에 예능에 컴백한 블랙핑크 제니가 젠아치 매력과 함께 폭풍 추리력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23일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출연하는 tvN 신규 예능 ‘아파트404’가 첫 공개됐다.

‘아파트 404’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아파트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시공간 초월 추리 예능으로 이날 첫 방송에서는 IMF 외환위기로 모두가 어렵던 1998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의 비밀을 추리해갔다.

차태현을 필두로 오나라, 이정하가 ‘차가네’로, 유재석을 필두로 양세찬, 제니가 ‘유가네’로 팀을 나눠 오후 5시 전까지 아파트의 비밀을 알아내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그 시절 차량을 운전해 우상아파트로 향해가는 사이 라디오 뉴스에서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OO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라는 실제 뉴스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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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규 예능 ‘아파트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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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문제의 아파트를 향해갔고, 실제 그 시절 아파트처럼 낡은 아파트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지하실에서 이상한 굉음이 들려오자 혼비백산해 “이거 혹시 살인사건 아니냐”라며 뛰쳐나왔다.

차가네와 유가네 멤버들이 각각 406호. 407호로 이동한 가운데, 1998년으로 돌아간듯한 집안 곳곳에서 단서를 추측해갔다. 경비 게임으로 점심식사가 차등 지급된 가운데 ‘406호를 보라’라는 단서가 제공됐다.

승리팀 제니는 “406호에 삼겹살을 갖다주면서 확인해보자”라고 제안해 젠아치 면모를 뽐냈다. 점심을 준비하려 제니가 쌀을 씻는 가운데, 난생 처음 쌀을 씻는듯 조물대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이 “주먹밥 만드는 거냐”고 놀리자 양세찬은 “이거 손을 올려놔야 밥이 된다”라면서 밥솥과 초면인 제니를 놀렸다. 우여곡절 끝에 밥이 완성됐지만, 밥솥 뚜껑을 열어본 제니는 얼음장처럼 굳었다.

양세찬은 “내시경할 때 먹기 좋은 죽이다”라고 긍정했고, 결국 유가네는 삼겹살과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일찌감치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한 차가네는 집 여기저기 금(金)의 단서를 통해 발견된 물건이 금이라는 걸 확인하고 자지러졌다. 실제 1998년10월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건 금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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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규 예능 ‘아파트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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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호를 탐색하기 위해 삼겹살 한 접시를 들고 방문한 제니는 순식간에 집안을 스캔해 힌트가 금인걸 캐치했다. 양팀 모두 힌트 금을 알아낸 가운데, 사라진 황금의 위치를 찾는 두번째 힌트 게임에 도전했다.

13인줄 알았던 힌트가 B라는 걸 알아낸 제니가 금이 욕조에 있다는 것까지 알아내며 ‘젠탐정’ 면모를 뽐냈다. 406호 욕조에 황금이 있다는 걸 추측해낸 제니는 기어이 욕조 잠금을 풀었지만 비어있었다.

알고보니 문제의 황금은 이미 차태현 손에 들어간 상태. 입주안내서로 황금을 빼돌린 시공사 직원 미션을 받은 차태현이 이미 4시간에 걸쳐 욕조에서 금을 꺼내 10개의 금괴 가방을 채운 것.

하지만 차태현도 오후 5시전까지 금괴가방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숨겨둔 가방이 사라지자 ‘멘붕’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경비 임우일이 “여러분 중에는 금괴가방의 비밀을 아는 시공사 직원이 2명 있다”라고 방송하자 멤버들 사이에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탈출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유력한 시공사 직원 유재석과 이정하가 사라져 멤버들의 추적이 시작됐다. 2분을 남겨두고 뜻밖에 양세찬이 지하실 앞 발판 사이에 있던 가방을 유유히 꺼내 탈출했다.

또 다른 시공사 직원의 존재를 눈치챈 양세찬은 차태현이 금괴를 가득 채울 때까지 기다렸다 가방을 빼돌렸던 것. 제니가 “프로예능인이 화장실에 마이크 놓고 온다는게 말이 되냐?”라며 의심했던게 정확한 지적이었던 것.

처음부터 양세찬을 의심했던 제니는 “쌥쌥 오빠가... 마이크 말도 안됐어”라며 유재석에게 고자질했다. 잘 차려놓은 밥을 고스란히 털린 차태현은 배신감에 떡실신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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