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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배우, 가수 무시하는 것 아냐" 고경표, 고삐 풀린 '지코 밈' 비하인드 (주정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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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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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영화 시상식에서 배우들이 가수들의 축하 무대에 무반응을 보인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22일 공개된 가수 정기고의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에는 '최고치 몸무게로 술 마시러 온 고경표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기고와의 친분으로 첫 게스트 초대에 흔쾌히 응한 고경표는 정기고의 유튜브 채널 오픈을 응원하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경표는 202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속 지코의 축하무대 리액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코는 이날 시상식 2부 오프닝 무대에 나섰고, 객석에서 등장한 지코는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시상식 현장에 자리했던 고경표의 옆자리에 앉아 '아무 노래'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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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는 김신영과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온 몸으로 흥을 표현해 유쾌함을 안겼고, 이 장면은 온라인 상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고경표를 향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말한 고경표는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에 대한 개인적인 이미지가 쌓이면 사람들이 (나의 연기하는 모습을 볼 때) 걸림돌이 될까봐 '사람 고경표'에 대한 모습을 최대한 숨기자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고경표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지코의 축하무대 당시를 떠올리면서 "이걸로 밈이 된 적이 있다. 원래의 내 모습을 너무 드러낸 것 같아서 아차 싶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다행인 것은 사람들이 좋아해줬다. 지코가 노래하다가 보니까 '어? 경표형이 있네? '하면서 하이파이브 하면서 앉은 것이다. 사전에 얘기된 것이 전혀 아니다. 너무 반가웠다. 그 때 저는 뉴진스가 축하무대에 나온다고 해서 이미 들떠있었는데, 친한 지코가 나와서 공연을 하니 진짜 더 신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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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을 함께 한 박해일도 "마음껏 즐겨라"고 격려해 준 이야기를 덧붙이며 "'헤어질 결심' 팀이 같이 있었지 않나. (박)해일이 형님이 '경표야, 마음껏 즐겨'라고 하셔서 고삐가 풀렸다. 해일이 형, 탕웨이 누나, (이)정현이 누나 허락 받았지, 옆에 (김)신영 누나까지 있지 않았나"라고 마음껏 흥을 폭발시켰던 비하인드를 말했다.

이를 듣던 정기고는 "보통 영화제 축하무대 같은 것에서 배우들의 리액션을 보고 배우가 가수를 무시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다"는 얘기를 전했고, 고경표는 "절대 아니다"라면서 두 손을 내저었다.

고경표는 "저도 옛날에 이적 형이 공연을 오거나 하면 노래를 따라부르고 그랬었다. 그런데 그 때 옆에서 선배들이 욕 먹는다고 자중시키더라"고 말했다.

정기고는 "배우들이 흥이 없는 게 아니다. 그런데 나라면, 무대를 보다가 그렇게 나한테 카메라가 온다고 하면 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고경표는 "자의식이 생긴다. 그렇지만 내적 흥분이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정기고는 "사람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사람들마다 즐기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 몸으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가만히 있어도 즐기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주정기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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