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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빛' 비카리오, 동료 '월클' 만들기 위해 돕는다…'같이 체육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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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27)가 데스티니 우도기(21) '월드클래스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가진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해 체육관에 데리고 다니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TBR'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나와 우도기는 같은 이탈리아인이기 때문에 훈련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정식 훈련뿐만 아니라 나와 같이 체육관에 가게 하는 등 추가 작업을 할 수 있게끔 밀어붙이고 있다. 우도기는 여전히 많이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도기는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다. 그는 이제 겨우 21세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발전할 수 있는 추진력이 있어야 하고, 난 그를 밀어주려고 노력한다. 우도기는 매우 좋은 선수이자 믿을 수 없는 선수이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빠르면서 뛰어난 기술을 갖췄으며, 좋은 수비수이면서 공격수이기도 하다. 모든 걸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우도기는 엘라스 베로나를 거쳐 우디네세 칼초에서 몸담았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측면을 지배했다. 특히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데,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적당히 잘 섞으면서 상대 페널티 박스를 위협한다. 특히 컷백을 통해 동료의 슈팅을 잘 돕곤 한다. 그렇다고 수비 능력이 낮은 것도 아니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에서 높은 성공률을 가져가며 정확도 높은 태클을 통해 공을 탈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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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지난 2022년 여름 이적료 1,800만 유로(약 260억 원)에 영입됐다. 그리고 곧바로 한 시즌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다. 경험을 쌓고 돌아온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중용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를 밟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골 3도움이라는 공격 포인트도 생산했다.

물론 여전히 다듬어야 할 것이 있지만, 첫 시즌치고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심지어 2002년생인지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장기 재계약을 맺었고, 2030년까지 지킬 수 있게 됐다.

토트넘 골문을 훌륭하게 지키고 있는 비카리오는 그런 우도기를 더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팀 훈련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형으로서 동생을 잘 챙겨준 것. 만약 우도기가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발돋움한다면 비카리오의 지분율도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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