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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터 오시멘의 프리미어리그(PL)행이 유력하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오시멘은 PL을 성장하면서 지켜본 리그이고, 그곳에서 자신의 기술을 선보이고 싶어한다. 첼시는 이번 여름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아스널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오시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리그 26골 5도움을 몰아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굳건한 수비로 나폴리의 우승에 공헌했다면, 오시멘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번 시즌도 오시멘의 활약은 이어졌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린 그는 8라운드까지 7골을 뽑아내는 등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시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가량 이탈했고, 새해에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어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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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은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자원이다. 세리에A 득점왕 출신이기 때문에 빅리그 검증도 끝났을뿐더러, 빠른 발과 큰 키는 충분히 PL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오시멘과 짙게 연결됐던 첼시가 가장 앞서고 있다. 매체는 "최근 첼시가 오시멘 측과 대화를 나누고 디디에 드로그바와 존 오비 미켈도 첼시로의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의 전설들까지 오시멘 영입을 위해 두발 벗고 나선 모습이다.
아스널도 관심이 있다. 매체는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시멘의 열렬한 팬이며, 아스널은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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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오시멘이 PL로 온다면 손흥민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2021-22시즌 23골을 넣으며 PL 득점왕의 자리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12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5위에 올라있다. 이미 토트넘 훗스퍼의 리빙 레전드가 된 그는 다음 시즌도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하지만 프랑스행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추가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해 오시멘을 잠재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오시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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