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거창군, 초저출산 대응 등 인구정책 세부 실천계획 수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대 분야에 대한 3대 전략 중심 운용

경남 거창군은 24년간 유지해온 6만 인구가 무너진 즉시 ‘거창군 새로운 인구정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새로운 인구정책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아시아경제

거창군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추월 현상, 저출생 심화, 인구 규모의 감소, 지방소멸 가속화 등 지역의 다발적 성장 저해 요인을 극복하고, 최적의 정책 조합을 찾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계획을 담고 있다.

민선 8기의 인구정책 비전을 ‘그래도 다시 시작, 사람이 모이는 희망 거창’으로 제시하고 ▲인구감소율 최저 ▲생활인구 100만명 ▲도내 군부 출생아 1위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소멸·초저출산 대응을 포함한 3대 분야와 충격 현실화 가능 시점을 고려한 3단계 대응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감소·지역소멸·초저출산 대응을 위한 3대 분야 핵심 추진과제에는 ▲정주인구 확보에 한국승강기대학교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정착 비자 사업, 타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통한 대형학원 유치 계획 ▲생활인구 확보에는 거창 형 관광 혁신 바우처인 ‘G 패스’(평일 생활인구, 숙박형 바우처 지급)를 도입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아이(i) 키운 UP 체계 확대(출생 후 최대 1억1000만원 지원)를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사업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재설정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3대 분야에 대응하는 인구(정주·생활·출생)를 매칭하는 맞춤형 전략을 2028년까지 세심하게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인구 감소가 점차 다층적 복합요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인구 세부 실천 계획으로 선제 대응하여 지역에서 긍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며 “군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 인구 민감성을 장착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활기찬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