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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5년 열애설이 터진 후 인정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7년 첫 아들을 출산해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갈등을 겪는 듯 보였으나 이후 다시금 위기를 극복했다는 뜻을 알리며 재결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하는 희소식을 대중들에게 안기기도 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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