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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걸”…황정음, 남편 이영돈과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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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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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39)이 3년 전 이혼 철회 후 재결합한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난데없이 연달아 업로드해 ‘해킹설’에 이어 ‘이혼설’까지 나오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이 아기를 안고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 대해 그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었다.

남편 사진 업로드는 하나로 그치지 않았다. 황정음은 남편 사진 3개를 연달아 올리며 “울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코멘트를 달았다.

황정음이 직접 남편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갑자기 여러 장을 한꺼번에 올린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해킹 당했냐’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게다가 해당 사진들은 하나 같이 픽셀이 번져 있거나 구도가 애매한 데다가 한 장은 아예 휴대폰을 들고 있는 손이 같이 찍혀 있어 황정음이 누군가의 휴대폰 속 사진을 찍어 올렸음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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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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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킹 당한 것은 아니라고.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해킹당한 것이 아닌 배우가 올린 게 맞다”고 했다.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이가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달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며 남편이 무언가 잘못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A형 감염 걸렸다고 거짓말하고 딴짓한 거 아니냐”, “휴대폰 보다 뭐 나와서 찍은 거 아니냐”, “딱 봐도 남편이 뭐 크게 걸린 것 같다”, “돌려까는 게 분명하다” 등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배우 황정음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은 지난 2016년 결혼해 2017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고, 2022년 3월에 둘째를 품에 안았다.

이혼 위기를 넘긴 후 황정음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제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굉장히 조심해주고 저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아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거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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