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日증시, 34년 전 사상 최고가 근접…종가 최고가는 넘어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엔비디아 결산 호조 등에 장중 38,924까지 올라…1989년 말 장중 38,957 최고치 기록

연합뉴스

일본 증시 활황에 닛케이 지수 34년 만의 최고치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2일 오전 38,920.26을 기록한 가운데, 도쿄 시민이 주가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장 중 한때 38,924까지 올라 약 34년 1개월여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02.22 kjw@yna.co.kr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2일 '거품 경제' 시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넘보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6분 현재 38,830으로 전날보다 1.49% 올랐다.

장 중 한때는 38,924까지 올랐다.

이는 약 34년1개월여만의 최고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결산 호조세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된 데다 수출 관련주도 엔화약세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 지수는 거품경제 때인 1989년 말 장중 38,957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8,91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시 사상 최고치였다.

그 뒤 거품 경제의 붕괴 등으로 일본 증시는 기록 경신과는 먼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사상 최고가를 넘보고 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