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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포르투, 경기 막판 극장골로 아스널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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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FC 포르투(포르투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이겼다.

극적인 승리였다. 전후반 90분이 지나고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다. 포르투는 그 추가시간 5분이 끝나갈 무렵 골을 터트렸다.

후반 49분 포르투의 갈레누가 주인공이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은 62%의 볼 점유율을 차지하고도 웃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스널이 우위였다. 프리미어리그 3위 아스널은 시종일관 포르투를 두드렸다. 하지만 '16강 징크스'가 이번에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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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시즌부터 아스널은 7시즌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떨어졌다. 6시즌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두 팀의 16강 2차전은 3월 13일 열린다. 장소는 아스널 홈이다. 포르투가 올라가면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8강 진출이다.

같은 시간 벌어진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나폴리와 1-1로 비겼다.

양 팀 간판 공격수들이 1골씩 뽑았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차지였다. 후반 1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15분 뒤 나폴리 에이스 빅터 오시멘이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아쉬운 건 바르셀로나다. 유효슈팅 숫자에서 6-1로 나폴리를 압도하고도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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