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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번 경기를 다시 되짚어볼 것."
아스날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포르투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아스날은 6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총 7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포르투는 총 8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 슈팅, 그 중 1개를 골로 연결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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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정규시간 90분을 무실점으로 버텨냈지만, 후반 추가시간 갈레노에게 실점해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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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라이스는 "시계를 보고 경기 시간이 93분이 넘어가고 있을 때, 0-0 스코어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면 패하지 않는 편이 낫다. 어려운 경기장에서 강한 팀을 상대로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약간의 노련함이 필요했던 모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라이스는 "2차전에 많은 것이 결정된다. 우린 이번 경기 박스 앞에서 몇 차례 실책이 있었다. 포르투는 역습 상황에서 우리를 잡아냈고 득점까지 만들었다. 정말 실망스럽다. 2024년엔 정말 좋은 출발을 알렸기 때문에 이번 패배가 우릴 우울하게 만들진 않는다. 우린 이번 경기를 다시 되짚어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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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이스는 "포르투는 정말 노력하는 팀이며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우린 홈에서 치를 2차전서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하며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비록 한 골 뒤진 상태지만, 홈에서 경기를 바꿀 수 있다"라며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우리의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내주는 것은 힘들다. 우리가 홈에서 어떻게, 팬들과 함께 어떤 에너지를 내는 낼지를 생각한다. 경기 시작부터 앞서가는 팀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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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는 "챔피언스리그다. 누구도 소홀히 상대할 수 없다. 우린 늦은 시간 실점해 실망스럽지만, 이제 뭘 해야 할지 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먼저 나선 뒤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준비에 다시 임할 것"이라며 2차전에서 결과를 뒤집겠다 다짐했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3월 13일 포르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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