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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거창군, 직원 대상 갑질 예방 청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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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공무직·기간제·일자리사업 담당자를 포함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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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원장이 구인모군수 등 직원들을 상대로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4.02.21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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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갑질과 청탁금지법을 실제 사례들 중심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청렴교육 강사로 초빙된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원장은 '갑질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 부정청탁 회피 노하우'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시작 전 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거창군의 청렴도 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함께 토론하는 등 소통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군 직원들이 갑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 건강한 조직은 물론 군민의 신뢰를 확보해 청렴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여가지의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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