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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 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프리시즌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한국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8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치를 수도 있어 보인다"고 추가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성골 유스, 원클럽맨, 최다 득점자였는데 뮌헨으로 갔다. 토트넘에서 모든 기록을 다 깨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트라이커, 월드클래스 반열까지 올랐는데 트로피가 없었다. 트로피를 찾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 1강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만 25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났어도 무너지지 않고 4위 경쟁을 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축구가 효과를 보이며 1위 경쟁을 했다. 케인 득점 공백을 손흥민이 메워줬고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신입생들 활약이 돋보였다. 중반기부터 떨어져 4위 경쟁 중이나 절대적인 에이스가 빠진 걸 고려하면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토트넘과 케인이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보도다. 토트넘은 이미 2022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당시 케인은 토트넘 소속이었고 손흥민과 함께 한국 땅으로 왔다. 팀 K리그, 세비야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역대급 팬서비스를 펼치면서 최고의 방한 팀으로 남아 있다.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태에서 다친 마음을 토트넘으로 치유했다.
토트넘과 케인 재회, 손흥민과 케인의 만남, 그리고 손흥민이 공격하고 김민재 막는 그림은 모두에게 관심을 끌 것이다. 토트넘 방한에 이어 작년엔 한국 선수가 없는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와 성공적 사례를 남겼기에 해외 팀들도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 기자는 한국에 이어 호주 멜버른도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멜버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성장한 호주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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