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양식 우럭, 수입산 활어에 밀려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도 진행
올해 1월 주요 활어(방어, 참돔) 수입량을 보면 전년 대비 50%나 증가했다. 반면 국산 양식 생선의 소비는 전반적으로 줄어 우럭 출하량의 경우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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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지난 1월 남해안 통역의 양식장을 찾아 우럭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우럭 원물 10t을 대량으로 매입했다. 시세 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들여와 판매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던 셈이다. 롯데마트는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의 우럭회를 제공하고자 기존에 사용한 500g 우럭 원물보다도 60% 큰 800g 이상의 큰 우럭 원물만을 선별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도 28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조림이나 구이에 많이 쓰이는 ‘성산포 어가 갈치(해동/32미)’는 20%가량 가격을 낮췄고, 행사 카드 25% 할인 혜택을 추가 적용하면 마리당 2994원에 가져갈 수 있다. 손질을 완료해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손질 오징어(원양산·해동·4마리)’는 20% 할인한 9920원에 선보인다.
양승욱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우럭회 외에도 갈치, 오징어 등 인기 수산물을 2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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