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포상금 1300만 원 전액 기부
아시안게임 직후엔 고향서 후배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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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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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은 안세영이 지난해 12월 '2023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에서 받은 포상금입니다. 당시 협회는 선수단·코치진에게 포상금 1억3천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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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달렸던 한 해"…포상금 1300만 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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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2023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에 참석한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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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뜻에 따라, 협회는 이번 주중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부금은 배드민턴 초등부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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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된 안세영 (사진=BW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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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 거절한 안세영…배드민턴 꿈나무들에겐 '산타 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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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모교인 광주체육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후배들을 만난 안세영 (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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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일 뿐"이라며 밀려드는 방송·광고 출연 요청을 거절한 안세영이지만, 배드민턴 꿈나무들을 위한 일엔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소속팀에서 무릎 재활 및 개인 훈련 중이던 지난해 10월, 안세영은 고향인 광주를 찾았습니다. 80여 명의 초·중·고 꿈나무들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항저우에서 금메달 2개를 걸고 귀국한 지 3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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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과 선물들 (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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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은 편지와 손수 만든 플래카드로 안세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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