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와 AT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인테르는 골키퍼 조머를 시작으로 파바르-더 프레이-바스토니-다르미안-바렐라-찰하노글루-미키타리안-디마르코-튀랑-라우타로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인터밀란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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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는 골키퍼 오블락을 시작으로 리누-에르모소-히메네스-비첼-몰리나-니게스-코케-데 파울-그리즈만-요렌테가 선발 출전한다.
인테르는 지난 조별리그에서 3승 3무를 기록,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어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2022-23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자존심을 지키며 결선 토너먼트에 섰다.
최근 흐름이 좋다. 공식전 10경기 동안 9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조별리그에서 4승 2무, 라치오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2021-22 챔피언스리그 이후 2년 만에 다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T 마드리드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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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에선 4위에 올라 있다.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공식전 1승 1무 2패로 흐름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라스팔마스를 5-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인테르와 AT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홈 이점은 물론 최근 흐름이 좋은 인테르가 AT 마드리드 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AT 마드리드인 만큼 인테르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다면 라 리가에서 압도적인 홈 파워(12승 1무)를 과시하고 있기에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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