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아이유, 이번에도 차트 강타…30대 첫 음반, ‘승리의 여신’ 함께 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년여 만에 미니음반 ‘더 위닝’ 발매

헤럴드경제

아이유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30대가 된 아이유의 첫 음악 행보엔 ‘승리의 여신’이 함께 했다.

20일 국내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아이유의 새 미니음반 ‘더 위닝’(The Winning)의 더블 타이틀곡 ‘쇼퍼’(Shopper)와 ‘홀씨’가 발매 두 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 기준 멜론 ‘톱 100’ 3위와 5위에 올랐다.

선공개곡으로 방탄소년단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은 지난달 24일 발매 직후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장기 집권’ 중이다. 그룹 뉴진스의 혜인이 피처링하고, 원로가수 패티김이 내레이션한 수록곡 ‘쉬’(Shh..)는 11위, ‘관객이 될게’는 18위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해 “30대의 어떤 갈피를 딱 꽂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했다”고 말했다. 이 음반은 아이유가 2년여 만에 내놓는 신보이자, 30대에 접어든 후 내놓은 첫 음반이다.

아이유는 “(30대 들어) 10대,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을 많이 느꼈다”며 “20대 때 전하던 메시지와는 확실히 다른 얘기들을 꺼냈다. 쥐어짜거나 괴롭거나 그런 것도 없어서 참 좋았던 과정”이라고 했다.

헤럴드경제

아이유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음반의 키워드는 ‘승리’다. 아이유는 음반 한 곡 한 곡에 ‘승리’의 키워드를 새겼고, 음반 명 역시 ‘위닝’(winning·승리)으로 감았다.

그는 “나는 항상 승부욕은 있었던 사람이다. 30대는 나다운 승부욕이 재점화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승부가 재밌고 이기는 게 재밌어’라는 생각으로 (음반을) 준비했다. 매일 과거의 내가 짜놓은 계획과 한판승을 벌이고 있고, 매일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와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는 ‘쇼퍼’는 아이유가 작사한 곡이다. 그는 “점점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감춰야 하는 시대”라며 “욕망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쓴 곡”이라고 했다.

‘홀씨’는 이번 음반의 주제를 관통하면서도 가장 선명하게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아이유는 이 곡에 대해 “어릴 때는 내가 꽃으로 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30대가 돼서는 ‘그냥 씨로 살래’라고 마음먹었다. 모두가 꼭 꽃이 되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보다는 어떤 씨로 살아갈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홀씨가 꿈꾸는 승리, ‘더 위닝’은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예요. ‘너만의 승리를 이뤄’라는 말을 스스로에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하고 싶어서 그 유기성만큼은 지독하게 갖고 만든 음반이에요.”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