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헨드릭스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스타 출신이지만 수술 후 재활 중인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리암 헨드릭스(35)와 1천만달러(약 133억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에는 최대 2천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보너스가 포함됐으며 2026시즌에는 재계약할 수 있는 구단과 선수의 상호 옵션도 있다.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헨드릭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치며 통산 33승 34패 116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1년, 2022년에는 올스타에 뽑히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헨드릭스는 지난 겨울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항암 치료를 마치고 5월 하순 마운드에 복귀했으나 8월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복귀 기간이 통상 12∼14개월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헨드릭스는 올 시즌 후반기에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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