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가야진용신제 |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양산 가야진용신제'가 2024년도 문화재청의 국가무형유산 신규 조사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가야진사'를 제사 장소로 통일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승되는 국가 제례다.
삼국사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문헌 기록뿐만 아니라 2010년 가야진사 일원 발굴 조사 결과 가야진사 터와 분청자기 등이 출토돼 그 역사성을 증명하고 있다.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보전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강력한 의지와 사회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경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낙동강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국가 제례이자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무이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가 제례로 양산의 얼과 정체성을 담고 있어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가야진용신제 |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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