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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포그바 나왔다..."1경기서 무려 드리블 6회 성공" 새 역사! 레전드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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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린 나이에 꾸준히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멀티 골을 폭발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리고 호일룬만큼 주목받는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인 코비 마이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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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마이누는 루턴 타운을 상대로 총 6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마이누를 제외한 맨유 선수들이 이날 총 5개의 드리블을 성공한 것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훌륭한 기록이었다. 또한 ‘옵타’는 “마이누의 루턴 타운전 드리블 성공 횟수는 2022년 폴 포그바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6개의 드리블을 성공한 이후 맨유 선수 중 1경기 최다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맨유 1군 진입에 성공했다. 당시 나이는 고작 17살에 불과했다. 그리고 18살이 된 지금, 이제는 당당히 맨유의 주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탁월한 개인 능력으로 상대의 압박을 벗겨낼 수 있으며 적극적인 수비로 팀에 많은 것을 기여한다. 여기에 더해 18세 답지 않은 판단력으로 맨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맨유의 레전드 골키퍼였던 피터 슈마이켈은 루턴 타운전이 끝난 후 마이누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슈마이켈은 “마이누는 마치 10년 차인 축구 선수를 보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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