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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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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X이무생 '당신이 잠든 사이', 3월 개봉…'접속' 감독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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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로 만났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1997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으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흥행 감독으로 떠올랐고,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하드코어 스릴러 '텔 미 썸딩'을 비롯 '썸', '황진이', '가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은 장윤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추자현과 이무생이 부부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추자현은 넷플릭스 '수리남', tvN '작은 아씨들', JTBC '그린마더스클럽' 등 차분하면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한 추자현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캐릭터 '덕희'로 분해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기억 상실로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감정, 남편 '준석'의 의문스러운 행적들을 추적해가면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몰입도 높은 연기로 표현해냈다.

장르불문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비밀을 지닌 '준석' 역을 맡았다. 최근 흥행 작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무생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용서할 수 없는 악마 사형수부터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섬뜩한 일본 장수로, '마에스트라'에서는 치명적인 순애보, '시민덕희'에서는 '총책'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19일 공개된 '당신이 잠든 사이'가 런칭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사랑하는 부부이지만 어딘지 위태롭게 흔들리는 듯한 분위기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억 상실이란 두려움에 사로잡힌 '덕희'가 가장 믿었던 남편이 돌변한 상황 속 이들이 그릴 미스터리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여기에 "기억이 사라진 후, 남편이 의심되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던 '덕희'와 '준석'에게 어떤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질지, 남편 '준석'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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