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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 송해리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핸드볼 H리그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오늘(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24대 21로 이겼습니다.
7승 1무 4패가 된 삼척시청은 승점 15점을 획득해 승점이 같은 3위 서울시청에 상대전적에서 뒤진 4위가 됐습니다.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8개 팀 가운데 4위까지 포스트 시즌에 나가는데 이날 경기는 4위 삼척시청과 5위 부산시설공단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세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척시청은 김선화가 7골을 넣고, 최수지는 5골에 3도움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연승에 도전한 부산시설공단은 조아나와 송해리가 5골씩 터뜨렸지만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5승 7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3-4위 그룹과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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