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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에이스 장우진 2승' 남자 탁구, 폴란드 꺾고 부산 세계선수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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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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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진 선수

한국 남자 탁구가 '에이스' 장우진을 앞세워 폴란드를 물리치고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장우진과 임종훈, 안재현으로 꾸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5위)은 오늘(16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조별예선 3조 1차전에서 폴란드(19위)에 매치 점수 3대 1로 이겼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안방 세계선수권에서 4회 연속 포디움에 도전하는 한국은 첫 고비인 폴란드전을 무난하게 넘었습니다.

3조에는 한국, 폴란드를 비롯해 인도, 칠레, 뉴질랜드가 속해있습니다.

전력 면에서 한국이 가장 강하며, 나머지 팀 중에선 폴란드와 인도가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됩니다.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마세이 쿠비크에게 첫 두 게임을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대 2(13-15 8-11 11-8 11-7 11-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어 임종훈이 폴란드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밀로시 레짐스키를 3대 1(12-10 11-9 10-12 11-4)로 격파했습니다.

3단식의 안재현이 폴란드의 에이스인 야쿠브 디야스에 1대 3(8-11 10-12 11-7 9-11)으로 패했지만, 다시 4단식 주자로 테이블 앞에 선 장우진이 경기를 끝냈습니다.

장우진은 공격적인 탁구로 레짐스키를 3대 0(11-8 11-3 14-12)으로 무너뜨렸습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신유빈, 전지희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5위)이 이탈리아(24위)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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