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가수 양준일 다음(Daum) 카페 팬클럽 '판타자이'가 태풍 힌남노 당시 크게 다친 소방관 재활치료를 위해 1천819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클럽은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현장을 수습하다 경추를 다쳐 전신이 마비된 창원 의창소방서 소속의 한 소방관 사연을 접하고 온라인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액은 소방관 재활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팬클럽 측은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 싶었다"며 "가족과 소방관 일상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1990년대 데뷔한 가수 양준일은 2019년 유튜브에서 재조명된 후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남 적십자사는 이 소방관 치료를 위한 모금에 나서 현재 3천명 이상이 참여해 4천여만원을 모금, 목표액 5천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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