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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찬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아돌프 히틀러의 인생을 파헤치기 위해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인생 텔러'로 출연했다.
박지선은 "히틀러는 극도의 나르시시스트였다. 최근 나르시시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주변에서 사이코패스를 마주칠 확률은 낮지만, 주변에 나르시시스트는 한 명쯤 있을 법하다"고 말했다.
박지선은 "히틀러가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일화가 있다. 히틀러가 그림을 잘 그렸다. 근데 왜 미대 입시에 합격을 못 했을까?"라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실제로 본인 실력에 비해 상향 지원을 했던 것. 그 결과 낙방했다. 그러자 자신의 불합격을 인정하지 못한 히틀러는 학장을 찾아가서 따졌다"며 놀라운 일화를 전했다.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에 입대하고, 군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특히나 이 전쟁터에서 히틀러는 계속해서 혼자 살아남으며 '나는 신이다. 나는 세상을 구원할 운명을 타고났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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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히틀러는 술집을 다니며 유대인을 욕하기 시작했다.
박지선은 이를 '전위된 공격성'이라고 설명하며 "힘든 사람들에게는 '원망할 대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죽음에 대한 공포를 사람들에게 조성하면, 내(內)집단에 동조하고 외(外)집단을 적대시하게 된다는 이론이 있다. 이런 심리는 코로나19가 생긴 뒤로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지선은 "특히나 초반에는 시작이 누구인지 색출하기 바빴고, 동선을 추적하며 책임을 따지려 들었다. 그것도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에 이찬원은 '처음 하는 이야기'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찬원은 "나는 연예인 중 제일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걸렸다. 나도 어디서 걸렸는지 결국엔 못 찾았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히 많은 욕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박지선은 "히틀러는 유대인을 색출하기 위해 유대교 회당을 급습해 족보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또한 인종 구분법을 만들고 법적으로 차별을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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