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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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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의 '창', SK '방패' 뚫었다…'매직넘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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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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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창'이 서울 SK의 '방패'를 뚫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였습니다.

DB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82-68로 이겼습니다.

33승 10패가 된 DB는 2위 수원 kt(27승 13패)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렸습니다.

DB는 남은 11경기에서 9승을 거두면 kt가 남은 14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전반을 45-39로 앞선 DB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공격력을 앞세워 후반에도 SK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3쿼터 중반 이후 10점 차 이상이 유지된 경기는 4쿼터 중반에는 78-55로 23점까지 간격이 벌어질 정도로 DB가 일방적으로 압도했습니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분, 오세근이 22분만 뛰는 등 후반 이후로는 일찍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습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3점슛 3개 포함 18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강상재는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습니다.

3위 SK는 25승 16패를 기록해 4위 창원 LG(25승 17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SK에서는 최근 국가대표에 승선한 오재현이 1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고
주포 자밀 워니는 10득점에 그쳤습니다.

최하위 서울 삼성은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73-6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의 코피 코번은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KBL 최다인 62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간 이정현은 10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관장은 7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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