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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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사상 최고치 지수권에 머물렀다. S&P 500 지수는 장중 4999.89까지 오르면서 500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8.97(0.13%) 오른 38,726.3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85포인트(0.06%) 상승한 4,997.9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7.07포인트(0.24%) 올라 지수는 15,793.72에 마감했다.
프리덤 캐피탈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제이 우즈는 "지수 자체로는 좋은 헤드라인이 되겠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면 뭔가 근거가 없는 랠리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오름폭이 크지 않고 시원한 랠리라기 보다는 지수를 방어하는 수준에서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기술주 일부에 국한된 실적장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이러한 리더십이 지속가능한 것이냐는 물음에 투자자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시장은 기존 매그니피센트 7 이외의 종목이 리드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디즈니는 분기별 수익 추정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11.5% 급등했다. 반도체 칩 제조사이자 설계사인 Arm은 예상보다 강한 수익을 보고하고 수익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놓으면서 47.89%나 폭등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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