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학폭 의혹’ 보도 기자·제보자 기소

남주혁.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 기자와 제보자가 남주혁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8일 SBS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이날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제보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 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제기한 의혹의 허위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제보자는 2022년 한 언론사를 통해 중·고등학교 6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고, 가해자 중 하나가 남주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주혁 측은 “소속사나 배우에게 한 차례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라며 “배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며 기자와 제보자를 고소했다.

남주혁은 지난해 3월 입대, 현재 육군 군사경찰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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