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MLB네트워크’가 8일(한국시간) 공개한 MLB 선수 랭킹 90위부터 81위중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이 랭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이 MLB 선수 랭킹 88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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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랭킹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60타점 38도루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주포지션인 2루를 비롯해 유격수와 3루까지 활약했고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bWAR 5.8은 팀내에서 블레이크 스넬 다음으로 높은 수치였다.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앞둔 김하성은 이같은 활약 덕분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모습을 MLB네트워크에서도 인정한 모습. 앞서 이들은 리그 2루수 탑10을 선정하면서 그의 이름을 제외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오는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서울시리즈 2연전을 통해 2024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90위부터 81위 사이에는 조던 몽고메리(선발, FA) 맷 채프먼(3루수, FA) 김하성(2루수, 샌디에이고) 놀란 존스(외야수, 콜로라도) 앤소니 산탄데르(외야수, 볼티모어)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 FA) 스즈키 세이야(외야수, 컵스) 마르셀 오즈나(외야수, 애틀란타) 윌슨 콘트레라스(포수, 세인트루이스)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밀워키)가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을 포함한 8명의 선수가 이번에 랭킹에 새롭게 진입했다.
특히 콘트레라스 형제는 나란히 81, 8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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