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비주얼신,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 'Glinda AIMI' SXSW PITCH에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주얼신(대표 홍준표)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 ‘Glinda AIMI’가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서 진행하는 ‘2024 SXSW PITCH’ Extended Reality & Web3 부문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XSW는 IT, 인터랙티브, 스타트업, 영화, 음악, 교육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창조산업 축제다. 1987년에 지역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해 그 규모를 점차 확장하여 현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물론 스타트업 주도 신기술과 신제품 등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행사로 거듭났다.

SXSW는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며, 올해는 3월 8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비주얼신은 이 중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SXSW CREATIVE INDUSTRIES EXPO’에 참가한다. SXSW 축제 기간 중 열리는 ‘SXSW PITCH’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다. ‘Extended Reality & Web3′ 외 8개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올라온 상위 5개 팀이 참여하며, 각 부문 별 우승자와 전체 부문 우승자에게 상이 주어진다.

‘SXSW PITCH’ 최종 수상작은 3월 10일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힐튼 오스틴 다운호텔에서 열리는 ‘SXSW PITCH AWARD’에서 발표된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SXSW PITCH’에 참여한 647개 기업 중 93% 이상이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총 자금 지원액은 약 232억 달러(미공개, 엔젤 시드 자금 미포함)에 달한다. 특히 참여 기업 중 17%는 Google, British Telecom, Huffington Post, Apple, Live Nation, OpenTable, Meta, Michelin, Constant Contact 및 Harmon 등에 인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SXSW PITCH’를 거쳐간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Klout, ICON, Hipmunk, Wildfire, Tubemogul, Siri, Foodspotting 및 Tango 등이 있다.

이번에 SXSW PITCH에 참여하게 된 비주얼신 ‘Glinda AIMI’은 다양한 AI 기술과 인터렉티브 3D 콘텐츠 생성 기술이 통합된 WebGPU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유저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3D Model, Image, Video 등 Asset을 직접 등록, 생성, 편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모바일 3D Scan 기능, 생성형 AI(Gen AI)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WebGPU 기반의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편집기 상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인터렉티브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작된 콘텐츠를 별도의 개발없이 손쉽게 퍼블리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AI기반 기술로 재정적,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숙련도와 관계없이 저비용으로 누구나 고품질의 대화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Glinda AIMI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이며, 2024년 상반기 중에 B2B 메타버스 시장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비주얼신 홍준표 대표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에 이어 SXSW라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문화 행사에서 비주얼신이 자체 개발한 WebGPU 기반 메타버스 컨텐츠 생성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SXSW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AI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혁신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승현 기자(ray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