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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이적 이후 장기 부상만 3번째...'텐 하흐 볼 본체', 최소 8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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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약 8주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산드로는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상을 입어 최소 8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모두는 리산드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시즌 후반에 그를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약스에서 활약을 펼쳤던 리산드로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이적 초반에는 의문이 따라다녔다. 리산드로는 센터백 치고 작은 175cm의 신장을 가졌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PL)는 몸싸움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만큼 작은 키를 가진 리산드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드물었다.

하지만 리산드로는 보기 좋게 예상을 뒤엎었다. 리산드로는 위치 선정, 빠른 판단, 안정적인 수비력 등으로 맨유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또한 발밑이 좋아 빌드업에서도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통해 맨유 공격의 시발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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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과 함께 팀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리산드로는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며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그의 출전 여부가 팀 빌드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핵심 선수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장기 부상이 잦다는 점이다. 리산드로는 이적 첫 시즌에도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 올 시즌 초반 부상이 재발하면서 1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복귀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리산드로는 지난 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PL 23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리산드로는 후반 26분 블라디미르 쿠팔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서로 엉켰다. 이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리산드로는 약 8주간의 재활 기간을 거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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