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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알리송 베커와의 소통 미스로 치명적인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서 사과를 전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5경기 무패 행진(10승 5무) 행진으로 막을 내렸고, 15승 6무 2패(승점 51)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부카요 사카에게 실점한 뒤 전반 종료 직전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패스한 것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는 리버풀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후반 22분, 아스널 진영에서 전방을 향해 롱 패스가 전달됐다. 이때 최종 수비수 반 다이크와 골키퍼 알리송 사이로 애매하게 떨어졌고, 둘 다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흘렀다. 이를 끝까지 따라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손쉽게 밀어 넣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아스널로 넘어갔고, 후반 막판에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퇴장까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리버풀의 1-3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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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기운 건 반 다이크와 알리송의 대형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5일,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내가 그 실점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 경기의 큰 전환점이었다. 그때 더 나은 결정을 내렸어야 했는데, 마음이 아프다. 나와 나머지 팀원들에게도 아픔이다. 그전까지는 우리가 정말 잘했고,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냥 걷어냈어야 했는데, 순간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안타깝게도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아픔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오늘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잘 풀리지 않는 것에서 배우기에 다시 회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명을 하고 싶지 않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패배는 아프다. 특히 오늘과 같은 경기 방식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실수에 포함되어 좋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다시 돌아오겠다.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다음 기회는 번리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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