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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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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빌보드 입성? 더 위로" 피원하모니, 볼매 히어로들의 '때깔'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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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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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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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가 자신감 넘치는 '때깔'을 내세웠다.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빌보드 입성이라는 성과를 업은 이들은 "볼수록 매력있는 무대 위의 히어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피원하모니의 첫 정규 앨범 '때깔 (Killi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때깔 (Killin’ It)'은 피원하모니가 데뷔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때깔 (Killin’ It)'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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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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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으로 기호는 "데뷔할 떄부터 정규앨범이 언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어서 긴장도 된다. 그동안 활동해오면서 피원하모니가 어울리는 것, 잘하는 것을 쌓아놓고 잘하는 것을 찾으려 노력했는데 이번 앨범은 피원하모니의 장점을 담아낸 것 같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테오는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정규 앨범인 만큼 팬분들이 기대한 것을 충족시켜드리고 싶다"고 했고 인탁은 "많은 분들이 더 큰 사랑을 주실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든다. 더 큰 사랑을 주실 것 같아서 설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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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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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참여도도 눈에 띈다. 종섭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기호, 지웅, 인탁도 다수의 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트랙이자 팬송인 ‘I See U’에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전곡 작사에 참여한 종섭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히어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키워드가 수록곡에 담겨있다. 피원하모니가 히어로임을 뽐내는 자신감이 들어있다. 곡마다 다른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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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는 기호는 "정규앨범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단계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자유 분방한 악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았다. 메이크업이나 헤어로 살려놓고 싶었고 동시에 여섯명이 합쳐졌을 때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점은 악세사리에 있다. 다같이 똑같은 것을 하나 맞춰놔 각자 개성을 살리면서 팀이라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콘셉트를 만들면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중이었는데 공항 라운지에서 마무리하고 보냈던 기억이 있다. 공들이면서 고민을 많이 한 기억이 난다. 직접 피피티를 만들어 제안도 했다"고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한 과정을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작년 6월 발매된 미니 앨범 'HARMONY : ALL IN' 빌보드 200에 51위로 입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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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탁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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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탁은 "빌보드에 입성했을 때 얼떨떨 했다. 오르기 전부터 저기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 꿈처럼만 같았던 일들이 이뤄졌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호는 "내가 캐나다 출신이다 보니 어렸을 적 빌보드 차트를 보면서 자랐다. 그런 차트에 오른 앨범을 보면서 듣고 자라서 우리 앨범이 올라갔단 소식을 들었을 때 실감이 안났던 것 같다. '우리가 빌보드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앨범에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 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피원하모니가 생각하는 피원하모니의 '때깔'은 무엇일까.

기호는 "피원하모니의 때깔은 완벽한 하모니라고 생각한다. 비쥬얼 콘셉트를 봤을 때 한명 한명의 완벽한 조합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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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탁은 "볼매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피원하모니라는 팀이 조화롭지만 각각 멤버가 자신이 확실할 수 있는 매력이 각각 다르다. 그런 점이 뛰어나고 재밌다. 파고들면 파고들 수록 매력있어서 볼수록 매력있는 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종섭은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무대 위의 히어로인 것 같다. 히어로가 보통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극복하는 사람이지 않나. 1집부터 6집까지의 앨범을 내면서 발전하고 성장해나가는 점에서 무대 위의 히어로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인탁은 "2024년이 기적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영혼을 쏟아넣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을 포함해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는 자신감을 담아냈다. 피원하모니를 알아봐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기적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외에도 '레이트 나이트 콜즈 (Late Night Calls)', '에브리바디 클랩 (Everybody Clap)', '꿍꿍이 (Love Story)', '카운트다운 투 러브 (Countdown To Love)', '이머전시 (Emergency)', '투나이트 (2Nite)', '렛 미 러브 유 (Let Me Love You)', '스트리트 스타 (Street Star)', '아이 씨 유 (I See U)'까지 수록돼있다.

한편 피원하모니의 첫 정규 앨범 '때깔 (Killin’ It)'은 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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