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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금천구 총선 예비후보, 단일화 제안···"경선 1대1 구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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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조승현 민주당 예비후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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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 출마를 준비 중인 조승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예비후보가 동료 예비후보 4명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다른 경쟁자인 조상호 변호사는 타지역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다는 이유로 제안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 금천구 국회의원은 최기상 민주당 의원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상호 후보에 대한 타 지역으로의 전략공천 관련 논의가 여러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조 후보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하고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금천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천의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에 모두 공감한다. 현재와 같은 후보 난립상으로는 금천 권리당원, 금천구민들 요구에 부응해 현역의원의 기득권과 특권의 벽을 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선 1대1 구도 마련을 위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이 (단일화를) 알아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우리 다섯 명의 후보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후보 단일화를 논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이목희, 최규엽, 한정우, 박진환 등 4명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조상호 예비후보에 대해 타지역으로의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에서는 조속히 타지역으로의 전략공천 (여부)를 결정해주시고 조 예비후보 도한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정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금천구 발전을 위한 길이고 금천구민을 존중하는 바람직한 태도"라고 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5인 단일화 논의 관련 '후보자 간담회' 및 '공청회'를 제안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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