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확장현실(XR), 데이터,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지금까지 5개교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선정하는 3개교를 포함해 2026년까지 모두 1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각 대학원에 최대 6년간 55억원을 지원하며, 신규 선정된 대학원은 올해 9월 2학기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2024년도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융합보안대학원은 ICT 융합산업에 대한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원에는 연간 10억원을 최대 6년간 지원해 산업 현장 중심형 인력을 육성한다.
현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이 운영 중이며, 올해 선정되는 2개교를 더해 모두 12개 대학원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우주·항공·드론, 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등 특화 분야에서 1개 대학원을 우선 선정하고, 이 밖에 학계의 자율적인 제안 분야를 포함해 1개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과 융합보안대학원 신규 선정 과정에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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