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왼쪽)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센터 엠비드가 이번 주에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이 기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엠비드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무릎 부상이 잦았던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엠비드는 이번 시즌 이미 1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AP통신은 MVP 같은 상을 받기 위해서는 정규 시즌 65경기 이상을 출전해야 한다는 새로운 NBA 단체 협약에 따라 엠비드의 2년 연속 MVP 수상은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5.3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는 70점을 올리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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