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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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에 847명이 신청해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받은 공천 신청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253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총 847명이다. 남성이 86.7%(734명), 여성이 13.3%(113명)다. 45세 미만 청년 신청자는 9.5%(80명)이다.
세종이 2개 지역구에 12명이 신청해 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3개 지역구에 67명이 공천을 신청해 경쟁률이 5.15대 1로 높았다. 경남은 16개 지역구에 75명이 신청해 4.69대 1, 부산은 18개 지역구에 77명이 신청해 4.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은 경쟁률이 3.18대 1(49개 지역구 156명)로 평균보다 낮았다. 전남은 10개 지역구에 8명만 신청해 경쟁률이 0.8대 1에 그쳤다. 광주와 전북도 경쟁률이 각각 0.75대 1(8개 지역구 6명), 0.7대 1(10개 지역구 7명)이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역구 공천 신청자가 4년 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지역구 공천 때 신청한 647명보다 1.31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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