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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3(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4.8%), 음식·숙박(3.8%), 의료 및 신발(5.9%) 등은 상승했고, 교통(-0.6%)은 하락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7%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5.8%), 음식·숙박(3.9%), 기타상품 및 서비스(5.1%) 등은 상승했고, 교통(-1.4%)은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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