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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고물가로 명절 음식도 수입산이나 대체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사과보다는 한라봉, 돼지고기는 저렴한 수입산을 많이 찾았다.
G마켓은 지난달 22∼30일 식품 판매량을 지난해 설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수입, 대체식품 판매량이 최대 6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과일은 만감류가 인기였다.
오렌지 판매량은 556% 늘었고 한라봉과 천혜향은 28% 증가했다.
한라봉과 천혜향 판매량은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를 앞질렀다.
이밖에 딸기(130%), 바나나(67%), 키위(15%) 등 대체 과일이 전반적으로 인기였다.
육류는 비교적 저렴한 수입이 잘 팔렸다.
돼지고기는 수입산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국내산은 20%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다만 소고기는 한우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소고기 양념육(69%), 돼지고기 양념육(20%), 닭고기 양념육(13%)도 많이 찾았다.
사과(39%), 배(21%) 등의 값이 오르면서 설 관련 품목의 1인당 평균 구매 금액도 10%가량 늘었다.
G마켓 마트사업실 임학진 실장은 "고물가에 온라인으로 알뜰하게 상차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2만∼3만원대의 다양한 저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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