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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 인기' BC카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회원수 226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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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6900만원 4인 가구 직장인, 44만원 소득공제

아주경제

[사진=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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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누적 충전 회원수가 226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8월 출시 이후 1년 반 만의 성과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과 달리 '온누리상품권' 앱에 자신이 평소 쓰던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만큼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통시장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시 개인 카드의 신용한도나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 내에서 먼저 차감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금액은 등록된 카드의 자체 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용실적으로 인정된다.

법인에게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기본 제공되는 10% 즉시할인 혜택도 장점이다. 또한 오는 6월까지 전통시장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향된 소득공제율을 적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카드 이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상반기 간 기존 40%에서 8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무법인 시원에 따르면 4인 가구 중위소득(연 6875만8956원, 2024년 기준) 직장인이 전통시장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약 44만원 소득공제에 따른 세액 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간 카드 이용 3000만원, 전통시장 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금액 450만원이라고 가정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자신이 평소 쓰던 카드라는 익숙한 방법으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KT,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앞장서며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경감과 영세중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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