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AS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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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서정환 기자] 자밀 워니(30, SK)가 원맨쇼를 펼친 SK가 EASL 4강에 간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B조 예선’에서 대만 뉴타이페이 킹스(4승 2패)를 89-57로 크게 제압했다. SK는 지난해 11월 대만 원정경기에서 뉴타이페이에게 당한 72-90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3승 2패가 된 SK는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B조 2위를 확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타이페이는 B조 선두를 지켰다.
EASL에서는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에 뛸 수 있다. SK는 양우섭, 오재현, 김형빈,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의 빅라인업을 짜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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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과 함께 SK가 내리 9득점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뉴타이페이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1분 43초 만에 속공으로 9점을 폭발시켰다. 윌리엄스의 3점슛까지 터진 SK가 14-4로 앞서나갔다.
SK가 조 선두에 오르기 위해서는 19점차 이상 대승이 필요했다. SK가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상대를 몰아붙인 이유다.
뉴타이페이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195cm의 신장에 130kg으로 육중한 파워를 자랑하는 대만국가대표 왕포치가 출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왕포치가 윌리엄스를 밀착 마크하며 리바운드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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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지면서 SK가 41-37로 리드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아시아 전체를 봐도 워니만한 선수가 없었다. 3쿼터 워니가 원맨쇼를 펼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종료와 동시에 워니가 9미터에서 던진 버저비터까지 꽂혔다.
워니는 4쿼터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폭격했다. 4쿼터 초반 워니가 이미 32점을 돌파하며 SK 공격 대부분을 책임졌다. SK가 4쿼터 중반 73-54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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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니는 혼자서 34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2인분 이상을 해줬다. SK의 4강 진출에 워니의 지분이 가장 컸다. SK와 정관장은 2년 연속 나란히 EASL 4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SK와 정관장이 결승에서 붙어 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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