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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물가와 GDP

용인시, 제수용 식품 16종 가격 동향 파악…물가안정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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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식품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내달 8일까지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물가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핵심 제수용 식품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 멸치 등이다.

또한 시는 물가 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기간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시장 주변 도로의 일정 구간의 주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수 품목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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