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코리 시거(가운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월드시리즈(WS) 최우수선수(MVP)' 코리 시거(29·텍사스 레인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시거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며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시거는 지난 시즌 후반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며 "의료진의 조언을 듣고 수술대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거는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 스프링캠프 훈련에 불참한다.
영 단장은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에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거는 2023시즌 타율 0.327, 33홈런, 96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텍사스의 WS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WS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WS MVP에 선정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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