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선 후보 공천 면접 실시
예비후보 스피치 방식...이재명도 ‘계양을’ 면접 심사대에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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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첫날에는 서울 종로와 중구·성동을, 용산, 강북을, 광진갑·을, 성북 갑·을, 도봉 갑·을, 은평 갑·을, 인천 계양을, 부평을 등 30개 지역의 예비후보 면접이 실시된다.
이 대표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은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박성민 전 인천시의원 등이 함께 면접을 본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과 친명계 인사들의 면접 대결도 눈에 띈다.
비명계 홍영표 의원은 인천 부평을에서 친명계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면접을 본다. 박용진 의원은 서울 강북을에서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심사대에 선다.
강병원 의원은 강성 친명 원외그룹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김우영 상임대표 등과, 전혜숙 광진갑 의원은 박성오·오현정·이정헌 예비후보 등과 면접을 본다. 기동민 의원은 서울 성북을에서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서 미디어소통단장을 맡은 김성진 변호사 등과 만난다.
인천 서구을 면접엔 현역인 비명계 신동근 의원과 이 대표 측근인 모경종 전 당 대표실 차장,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 등이 심사를 받는다.
서울 종로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이종걸 전 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면접을 본다.
민주당 공천 심사는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공관위는 내달 6일부터 종합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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