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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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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주, ‘MLB 더쇼24’ 표지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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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가 ‘MLB 더쇼24’ 표지모델이 됐다.

메이저리그 인기 게임 브랜드 ‘MLB 더쇼’는 31일(한국시간) 게레로를 모델로 한 ‘MLB 더쇼24’의 새로운 표지를 공개했다.

게레로는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는 홈런 세리머니 동작을 하고 있다.

매일경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MLB 더쇼 24의 표지모델이 됐다. 사진= MLB 더 쇼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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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더쇼’의 표지 모델은 인기 스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지금까지 애런 저지(2018) 브라이스 하퍼(2019) 하비에르 바에즈(2020)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21) 오타니 쇼헤이(2022) 재즈 치솜 주니어(2023) 등이 표지 모델을 맡았다.

그의 아버지인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역시 게임 표지 모델로 활동했다. 게레로 시니어는 MLB 더 쇼의 전신 게임인 MLB 2006의 표지 모델이었다.

MLB.com은 부자가 나란히 게임 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들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역사상 최초의 부자 홈런더비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게레로는 아버지의 길을 따라 리그 최고의 강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세 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2021년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 2023년에는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MLB 더쇼는 게임 발표와 함께 게레로의 고향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해 제작한 특별 다큐멘터리도 공개했다.

게임 계발과 브랜드 전략 수립을 맡은 소니사의 라몬 러셀은 “게레로를 표지 모델로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었다”며 다큐멘터리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게레로에게 ‘샌디에이고(게임 제작사가 있는 도시)로 오지말고 우리가 직접 당신 고향으로 찾아가면 당신이 삶에 정말 중요한, 어렸을 때부터 성장해온 장소들을 보여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렇게 하면서 팬들이 그가 지금 이 위치까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관통하는 선을 볼 수 있게했다”며 말을 이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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