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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버터플라이'로 美 할리우드 첫 진출…박해수도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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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태희가 '버터플라이'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30일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시리즈물이다.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배우 김태희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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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데뷔한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큰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첫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도전,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김태희와 함께 배우 박해수도 특별출연으로 '버터플라이'에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배역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박해수는 2007년 연극 '안나푸르나'로 데뷔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후의 2인 조상우 역으로 인상적인연기를 펼치며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의 4대 메이저 에이전시UTA와 계약했다.

김태희, 박해수가 출연하는 '버터플라이'는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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