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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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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애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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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35% 오른 3만8467.31 마감…사상최고 기록

더팩트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을 앞둔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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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을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133.86포인트) 오른 3만8467.3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사상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6%(2.96포인트) 내린 4924.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118.15포인트) 떨어진 1만5509.9에 마감했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22% △부동산 -0.91% △기술 -0.7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71% △유틸리티 -0.04%는 하락했다.

△필수소비재 0.56% △에너지 1.01% △금융 1.2% △헬스케어 0.25% △산업 0.05% △원자재 0.45%는 올랐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0.12% 하락했으며, 엔비디아가 +0.39%, 알파벳이 -1.18%, 아마존이 +1.37%, 메타가 -0.05%에 마감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월가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과 강한 2024 전망을 내놓은 이후 주가가 8% 급등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시리즈 출하량이 전년대비 10~15% 정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에 -1.9%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정책 회의에 나선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연준의 정책 성명이나 회의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할지 여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우지수는 대형은행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며 "다만 연준의 피벗 기대감이 약화되며 기술주와 중소형주는 부담"이라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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