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과천시, 저출산·고령화 대응 복지 추진...인구정책위원회 열고 정책 심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지난 26일 열린 과천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사진제공=과천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과천시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시민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추진 사업에 대해 심의와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정책위원회에는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동석 경제복지국장과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가 올해 추진하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정책 등 4개 분야 42개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영유아 신체 발달을 위한 공공형 실내클린놀이터 개설,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사업 등 영유아 지원 사업과 장수축하금 지원, 노인 재활 체육센터 설치 등의 사업으로 영유아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마을돌봄나눔터 확대와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활용방안 등에 대해 건의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모든 연령의 시민이 맞춤형 복지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 인구정책위원회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시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는 기구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